최대호 안양시장 "3월 정비기본계획 용역 착수"

1기 신도시 국토부 3차 간담회 참석 발언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9일 "3월에 안양 내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특별정비(예정) 구역이 신속히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7일 발표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국토부의 정비기본방침 수립과 병행을 위한 평촌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3월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해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최대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기 신도시 내 공동주택들이 건축물 노후 등으로 안전 문제에 노출돼 있어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민의 주거 환경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2024년 평촌 신도시 대상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속도감 있게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역 지정에 필요한 준비 작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안양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3월 착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