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원광대 교수, 한국양명학회장 취임

권태혁 기자 2023. 2. 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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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최근 박성호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가 한국양명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박 교수는 중국 베이징대 중국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8년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로 부임했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된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양명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학(心學)으로서 양명학의 시대적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무엇보다 세대별 연구자 간 다양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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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는 최근 박성호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가 한국양명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박 교수는 중국 베이징대 중국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8년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로 부임했다. 현재는 연구소 부소장을 맡아 관련 분야 연구와 교육활동을 수행 중이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된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양명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학(心學)으로서 양명학의 시대적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무엇보다 세대별 연구자 간 다양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창립된 한국양명학회는 양명학을 중심으로 한 동양사상 및 문화에 대한 공동연구와 회원 상호 간 학술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양명학'을 연 4회 발간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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