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모·히트2' 효과"넥슨, 3조3946억원 매출 달성…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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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NEXON)이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대표 게임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넥슨의 대표 모바일 IP 'HIT'를 MMORPG로 재해석한 'HIT2'의 활약으로 넥슨의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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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규 IP 출시 예정작과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추가 성장 동력 확보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넥슨(NEXON)이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대표 게임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9일 넥슨은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마켓에 자사의 2022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2022년 3조39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29%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9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올랐지만, 당기순이익은 962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전년 대비 13% 떨어졌다.
넥슨은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의 흥행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을 배경으로 꼽았다.
‘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넥슨의 대표 모바일 IP ‘HIT’를 MMORPG로 재해석한 ‘HIT2’의 활약으로 넥슨의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 또한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전체 PC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2022년 한국 지역 매출은 출시 신작의 연속 흥행과 유저친화적 운영에 주력했던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국내 매출 비중 또한 전체의 60%로 확대됐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넥슨의 매출은 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했고, 올 1분기에도 28~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넥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사의 강점인 라이브 운영에 집중하고, 유저 만족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3월 9일 PC,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 풀크로스 플레이로 정규 시즌을 오픈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시아 전기’,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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