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웨이퍼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등급 획득

오진영 기자 2023. 2. 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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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이 웨이퍼 업계 최초로 글로벌 비영리기관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SK실트론은 오는 10일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리더십 A), 물 경영 부문에서 차상위 등급(리더십 A-)를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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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본사 전경. / 사진 = SK실트론 제공


SK실트론이 웨이퍼 업계 최초로 글로벌 비영리기관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SK실트론은 오는 10일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리더십 A), 물 경영 부문에서 차상위 등급(리더십 A-)를 획득한다. SK실트론은 비상장사이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탄소경영 특별상도 수상하게 됐다.

CDP는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저탄소 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주관한다. 전 세계 지속가능성 평가 중 가장 높은 신뢰성을 확보해 RE100(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자는 협약)의 공동 추진 주체다.

SK실트론은 2021년에 '넷제로 2040'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후 가장 적은 탄소를 배출하는 웨이퍼 제조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협력사의 원부자재 생산·물류에서부터 웨이퍼 제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친환경 제조환경을 구축해 상위 1.6% 기업만 등록되는 'The A List 2022'에 이름을 올렸다.

SK실트론은 지난해 12월에도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2개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추가 획득했다. 또 전 사업장에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글로벌 웨이퍼 업계에서 저탄소 배출 제조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넷제로'를 위한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친환경 프리미엄 웨이퍼를 공급함으로써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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