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히트2' 쌍끌이 견인…넥슨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문영수 2023. 2. 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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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 등 흥행 신작에 힘입어 넥슨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9일 넥슨은 2022년 연간 매출 3조3천946억원, 영업이익 9천952억원(약 1천37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가 흥행에 성공했고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이 변함없는 인기를 거두며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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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프라시아 전기', '워헤이븐' 등 기대작 러시
넥슨의 2022년 연간 실적 현황. [사진=넥슨]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 등 흥행 신작에 힘입어 넥슨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9일 넥슨은 2022년 연간 매출 3조3천946억원, 영업이익 9천952억원(약 1천37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13% 상승했다.

4분기 매출은 7천783억원(약 811억엔), 영업이익은 1천53억원(약 110억엔)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269%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모바일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가 흥행에 성공했고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이 변함없는 인기를 거두며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넥슨의 한국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국내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0%를 기록했다. 국내 매출 증가의 중심 요인으로는 밀접하게 소통하며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용자 친화적 라이브 운영이 유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넥슨의 PC 온라인 이용자 지표는 꾸준히 개선됐으며, 매출 또한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고 연간으로도 24%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도 이용자 요구에 맞춰 아이템 획득 구조와 성장 시스템을 개선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플레이 성향에 맞춰 세분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발진 소통 영상을 공개해 각종 커뮤니티에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이용자 친화적 운영을 지속해온 결과 AU(Active User) 등 지표 개선이 관측됐고 4분기 중국 지역 매출 또한 55% 증가했다.

넥슨의 2023년 주요 출시 라인업. [사진=넥슨]

넥슨은 2023년에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프리시즌 오픈과 '나이트워커'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신규 IP 게임과 PC,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라인업을 추가하며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워헤이븐', '더 파이널스', '퍼스트 디센던트', '프라시아 전기' 등 신규 IP 및 크로스플랫폼 라인업 또한 늘린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콘솔(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출시 준비 중이며 오는 3월 9일 정규 시즌을 오픈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또한 콘솔(PS4, Xbox One) 플랫폼을 확장 지원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작 흥행과 이용자 친화적 라이브 운영의 성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다수의 신규 IP와 크로스 플랫폼 타이틀이 출시를 준비 중인 만큼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천167억엔에서 1천256억엔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28%에서 38% 증가한 범위에 해당한다. 예상 영업이익은 453억엔에서 525억엔 범위 내로, 예상 당기순이익은 344억엔에서 398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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