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2. 9. 15: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휴젤>
휴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817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을 거뒀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1.5%, 7.2%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분기 처음으로 각각 800억원, 300억원을 돌파했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보툴렉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제품력 및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워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해외시장의 경우 중국, 유럽, 태국, 대만, 브라질 등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현지의 강도 높은 봉쇄정책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더채움은 유럽에서 매출이 점진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중국 선적이 본격화되며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피알포)’도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이 44.7% 늘었다.

휴젤은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럽의 경우 16개국에서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연내 총 3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