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인들이 전지훈련에서 집중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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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작년 12월 싱가포르에서 미리 치른 개막전으로 2023시즌을 열었고, 오는 4월 6일 제주도에서 시즌 세 번째 대회인 '국내 개막전'이 펼쳐진다.
올해 첫 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LPGA 투어는 신인 선수들이 어떻게 전지훈련에 나서고 있는지 살펴봤다.
지난 시즌 KLPGA 2부인 드림투어 상금순위 7위를 기록한 황연서(20)는 베트남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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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작년 12월 싱가포르에서 미리 치른 개막전으로 2023시즌을 열었고, 오는 4월 6일 제주도에서 시즌 세 번째 대회인 '국내 개막전'이 펼쳐진다.
올해 첫 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LPGA 투어는 신인 선수들이 어떻게 전지훈련에 나서고 있는지 살펴봤다.
지난 시즌 KLPGA 2부인 드림투어 상금순위 7위를 기록한 황연서(20)는 베트남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황연서는 KLPGA와 인터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3시즌 상금순위 30위 이내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김가영(21)은 "아이언 샷 교정에 중점을 두고 루키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목표였던 정규투어 입성에는 성공했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루키 시즌에 꼭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5위를 차지한 이지현7(21)도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지현7은 "평소 내 장점이 롱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쇼트 게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이번 훈련에서 어프로치와 퍼트를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서윤2(21)는 티샷 정확성, 쇼트 게임, 웨지샷을 중점적으로 훈련 중이고, 김하니(23)와 고지원(19), 리슈잉(20)도 쇼트 게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매진하고 있다.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한 김민별(19)은 아이언 샷과 저탄도 샷을 집중적으로 훈련 중이고, 김연희(21)는 일정한 스윙 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유민(20)은 모든 방면에 업그레이드를 기대하며, 엄규원(23)은 체력을 강조했다.
이처럼 신인 선수들은 티샷 정확도 높이기, 드라이브 비거리 늘리기, 아이언 샷이나 웨지 샷 정교하게 다듬기, 안정된 퍼팅 스트로크 만들기, 체력 등 골고루 연습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날카로운 쇼트 게임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분위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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