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반도체 단지 최적지는 안성"

박석원 기자 2023. 2. 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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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9일 민선 8기 안성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올해 안성시가 나아가야 할 핵심 주요 사업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비전사업과 도시이미지 개선 등에 대한 키워드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중심, 시민 이익을 가속화 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발 물결에 따른 안성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임을 공언했다.

그러면서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안성시가 돼야 하며 이에 따른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단지 지정을 위한 수요조사는 물론 지정공모에 참여하고 반도체 포럼과 기업인 간담회, 자문단 구성 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단지 지정을 위해 국립한경대, 두원공과대학 등 3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산업을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소통해 지역의 발전 방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성은 반도체 단지 유치에 앞장서고 인력양성센터를 조속히 구축해 안성을 K-반도체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김 시장은 “안성은 인근 평택시와 용인시의 반도체 단지와 인접해 있고 도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광역 접근성과 근로자 정주 여건 등이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이는 반도체 산업육성에 따른 소부장 공급의 안정성과 청년 일자리, 주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며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가 바로 안성이라는 주장이다.

김 시장은 “올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손을 맞잡아 미래의 꿈을 활짝 펼칠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신바람이 넘치는 활기찬 안성 건설을 위해 역동적이고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드는게 제 꿈”이라고 덧붙였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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