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년 만에 매출 3조 돌파…신작 효과로 ‘역대 최대 실적’

김정유 2023. 2. 9.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슨이 지난해 연간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해 영업이익 99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946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 줄어든 96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의 활약으로 넥슨의 지난해 모바일 매출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3.3조·영업익 9952억…각각 29%·13%↑
‘던파모바일’·‘히트2’ 대박, 모바일 매출 41%늘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이 지난해 연간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해 영업이익 99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946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 줄어든 96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020년 이후 두번째 3조원 돌파여서 눈길을 끈다.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의 흥행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이 이를 이끌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의 활약으로 넥슨의 지난해 모바일 매출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메이플스토리’와 ‘FIFA 온라인 4’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했고, 중국 ‘던전앤파이터’가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전체 PC온라인 매출도 전년대비 24% 늘었다.

지난해 한국 지역 매출은 출시 신작의 연속 흥행과 유저친화적 운영에 주력했던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국내 매출 비중 또한 전체의 60%로 확대됐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넥슨의 매출은 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했고, 올 1분기에도 28~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넥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사의 강점인 라이브 운영에 집중하고, 유저 만족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다음달 9일 PC,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 풀크로스 플레이로 정규 시즌을 오픈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시아 전기’,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