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좋은 잔디→좋은 경기력, 솔직히 걱정"…박진섭 감독 공개적인 바람

박대성 기자 2023. 2.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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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첫 두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다.

박진섭 감독은 홈 경기장 잔디 사정이 한결 좋아지길 바랐다.

박진섭 감독은 부산 홈 구장이 더 좋은 잔디로 개선되길 바랐다.

잔디 보수 공사를 묻자 "시즌을 개막하고, 경기장 사정으로 홈에서 초반 경기를 하지 못한다고 들었다. 경기장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잔디 상황이 어떤지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좋은 플레이를 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려면 잔디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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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디 보수 공사에 들어간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 ⓒ한국프로축구연맹
▲ "잔디 솔직히 걱정이다" 부산 아이파크 박진섭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첫 두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다. 홈 구장 잔디 보수 공사로 3라운드에서 홈 개막전이 열린다. 박진섭 감독은 홈 경기장 잔디 사정이 한결 좋아지길 바랐다.

부산 아이파크는 천안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3'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이후에 청주에서 충북청주와 2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 3라운드에 김천 상무를 홈으로 초대해 홈 개막전을 가지게 된다.

상황은 지난 시즌과 같다. 하지만 2022년에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BTS 콘서트 등을 했기에 잔디 보수 공사가 더 필요하다. 2023시즌이 개막했지만 홈에서 3라운드를 치르는 이유다. 관계자에 따르면 3월 18일 정도에 최고의 잔디 컨디션을 활용할 수 있다.

박진섭 감독은 부산 홈 구장이 더 좋은 잔디로 개선되길 바랐다. 잔디 보수 공사를 묻자 "시즌을 개막하고, 경기장 사정으로 홈에서 초반 경기를 하지 못한다고 들었다. 경기장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잔디 상황이 어떤지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좋은 플레이를 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려면 잔디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솔직히 걱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산시에서 분명히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라며 질 높은 잔디 개선을 요구했다.

잔디 탓으로 모든 걸 돌리려는 생각은 아니다.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이 부진했지만 다른 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제외하면 나머지 포지션에 보강이 끝났다. 선수들도 태국 전지훈련에서 박진섭 감독 전술에 꽤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박종우는 "좋은 잔디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건 맞다. 감독님 말씀에 동감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겨야 한다. 다른 팀도 똑같은 환경이기에 승리를 위해 집중하겠다"며 외부 환경적 요인을 넘고 승리에 투지를 불태웠다.

최근에 K리그1에서도 잔디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 베테랑 선수들이 "잔디 컨디션은 좋은 경기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K리그 전체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어떻게 좋은 잔디를 유지하고 공급해야하는지, 구단과 지자체의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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