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아파트 거래 중 22% '준공 30년 넘은 구축'

신웅수 기자 2023. 2. 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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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붙으며 올해 1월 서울 노원·도봉·강남구 등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805건 중 174건(21.6%)이 준공 30년을 초과한 구축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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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붙으며 올해 1월 서울 노원·도봉·강남구 등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805건 중 174건(21.6%)이 준공 30년을 초과한 구축으로 조사됐다.

구축 매매 거래는 지난 2022년 대선 전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반짝 늘었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다시 저조해졌다.

올해 1월 전방위적 규제 완화책이 발표된 후 거래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30일간의 신고 기간을 감안하면 거래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준공 30년 초과 서울 아파트의 매매 거래건수는 노원 44건, 도봉 22건, 강남 21건, 송파 19건, 양천 15건, 영등포 10건 순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3.2.9/뉴스1

phonalis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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