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사찰' 고성 건봉사지 사적된다… 문화재청 심의위서 원안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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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건봉사지 사적 지정 안건이 지난 8일 문화재청 제2차 사적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에 건봉사지는 2월말이나 3월초 사적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 건봉사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은 온 군민의 염원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그 위상에 걸맞는 한국불교의 성지, 세계 불교의 성지로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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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건봉사지 사적 지정 안건이 지난 8일 문화재청 제2차 사적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에 건봉사지는 2월말이나 3월초 사적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건봉사는 불교 역사상 만일염불회가 최초로 열린 성지로 붓다의 치아 진신사리를 보존하고 있다.
조선시대 왕실의 원당이자 4대 사찰의 하나로 한국 불교에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고성군은 1990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20년까지 9차례의 발굴조사를 벌였다.
특히 2010년과 2021년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조사 성과와 역사 그리고 체계적인 복원방안 등을 제시했다.
건봉사는 조선시대 왕실의 원당으로 세조의 금강산행 일정 중 지정된 이래로 7대에 걸쳐 조선의 왕실 원당으로 지정됐다.
왕실 원당은 그것을 상징하는 징표가 있어야 인정될 수 있는데 2008년 대웅전 조사 당시 어실각이 발굴되며 확인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건봉사의 역사적인 기록과 사지 전체에 분포하고 있는 석조 유물 등을 통해 볼 때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사적으로 지정해 보다 체계적으로 복원 한국 불교 더 낳아가 세계 불교의 유산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 건봉사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은 온 군민의 염원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그 위상에 걸맞는 한국불교의 성지, 세계 불교의 성지로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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