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천대장~홍대 민자철도 협상대상자 지정

류인하 기자 2023. 2. 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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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 개략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부천 대장~홍대 민자철도(대장홍대선) 사업신청서를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재 협상 마무리단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에 이어 대장홍대선까지 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면 2건의 민자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이달 말부터 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협상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기술적·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종적인 사업노선, 정거장 위치, 요금 수준 등을 확정한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철도서비스가 비교적 부족했던 지역으로 대장홍대선이 해당지역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상과정에서 공공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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