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터개발 “탄탄한 재무건전성 바탕으로 역삼동 오피스사업 순항”
특히 지방 사업장의 경우 금융권 대주단이 PF 대출에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개발사업이 중단되는 사례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서울 자치구에서도 상대적으로 토지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강남권 위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디벨로퍼 업계에 따르면, 아스터개발은 강남권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곳에 토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자산가들을 위한 대형 면적의 최고급 하이엔드 주택을 주로 공급한다.
앞서 아스터개발은 2021년 9월 아스터개발제11호역삼을 앞세워 SK디앤디가 임대주택 조성을 위해 매입한 후 리츠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필지를 사들였다.
아스터개발은 이 땅을 업계의 예상과 달리 오피스텔이 아닌 오피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주택시장 침체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설계 및 사업 변경 작업을 마치고, 현재 역삼동 오피스 개발사업의 인허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터개발은 건축허가를 받으면 사업계획 상 토지매각뿐만 아니라 단독개발 또는 공동개발 형태로도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스터개발 관계자는 “아스터그룹은 최근 인천 항동 물류센터 수익금 2500억원을 정산 받는 등 올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의 재무건전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승무원이 밝힌 기내에서 사라지는 ‘의외의 물건’ 1위 - 매일경제
- “부모한테 집받은 친구 부럽네”...신분차이에 우는 2030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이승기 신혼집은 어디? 신흥부촌 삼성동 vs 전통부촌 성북동 - 매일경제
- [속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유죄…집행유예 - 매일경제
- 하이브, SM 인수…방시혁은 왜 ‘이수만 백기사’로 나섰나 - 매일경제
- 샤넬 재킷에 청바지, Z플립…아들 졸업식서 포착된 ‘엄마 이부진’ - 매일경제
- 尹지지율 32%로 ‘뚝’…대통령실 與전당대회 개입 논란 여파 - 매일경제
- [단독] 이준석 “당대표 누가되든 4월 용산 보선 지면 내년 총선 끝” - 매일경제
- “빚이 75% 줄었어요” 자영업자 재기 돕는 새출발기금 빛났다 - 매일경제
- 토트넘, 콘테 떠나고 손흥민-케인 콤비 해체?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