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시즌 2골 저조' 히샬리송,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어"

박지원 기자 2023. 2. 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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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샬리송이 부진했던 이유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강화를 위해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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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히샬리송이 부진했던 이유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강화를 위해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기본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76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파운드(약 150억 원)가 더해졌다. 총액 6,000만 파운드로, 굉장히 과감한 투자였다.

히샬리송은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증명된 공격수였다. 에버턴에서 4시즌 중 3시즌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어시스트도 여럿 기록했다. 또, 20대 중반에 최전방과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상당한 기대감을 자아낸 히샬리송. 하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EPL, EFL컵에서 무득점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한 경기 멀티골을 넣은 게 전부다.

폼 저하는 잦은 부상에서 비롯됐다. 히샬리송은 종아리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긴 시간 이탈했다. 최근에도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가 맨체스터 시티전을 통해 벤치 명단으로 복귀했다.

히샬리송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토트넘 팬 커뮤니티를 통해 "난 돌아올 것이다. 부상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제 100%가 됐다. 다시 클럽을 도울 것이다"면서 "가끔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약속할 수 있다. 최고의 상태로 돌아가서 팀과 함께 위대한 일들을 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12일 레스터 시티와의 EPL 23라운드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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