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 KT 차기 대표 인선…구현모 대표 코퍼레이션 데이 불참

정은지 기자 이기범 기자 2023. 2. 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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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를 선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구현모 대표가 9일로 예정된 코퍼레이션데이에 불참한다.

이날 KT 이사회는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 등 주요 이해관계자 등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함에 따라 차기 대표로 낙점된 구현모 대표는 재차 공개 경쟁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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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이사회, 차기 대표 선임 공개 경쟁 방식으로 재추진키로
KT는 9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코퍼레이션데이를 개최했다.

(서울=뉴스1) 정은지 이기범 기자 = KT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를 선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구현모 대표가 9일로 예정된 코퍼레이션데이에 불참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회사의 실적과 미래 전을 공개하는 코퍼레이션데이를 개최 중이다.

당초 이번 행사에는 구현모 현 대표가 참석해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구 대표가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대신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KT 이사회는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KT 이사회는 지난 12월 말 현 CEO인 구현모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그러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 등 주요 이해관계자 등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함에 따라 차기 대표로 낙점된 구현모 대표는 재차 공개 경쟁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사회는 수차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사회 의결을 통해 공개 경쟁 방식의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KT 지배구조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사외 후보자군을 구성하기로 했다. 지원자격은 정관에 따라 △경영·경제에 관한 지식과 경력이 풍부하고 △기업경영을 통한 성공 경험이 있으며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사람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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