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대표 후보 재공모···‘구현모 최종후보’ 백지화
조진호 기자 2023. 2. 9. 15:00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 최종후보로 구현모 현 대표를 확정했던 지난 의결 사항을 백지화하고 후보를 원점에서 다시 공모하기로 했다.
KT 이사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KT 이사회는 10일부터 공개 경쟁을 원칙으로 지원자 모집을 시작하고, 후보자 명단과 단계별 심사 결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인선 자문단 운영을 통해 사내·외 후보를 검증할 방침이다.
구현모 현 KT 대표도 이 공개 경쟁을 통해 연임에 도전할 계획이다.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연임 의사를 밝힌 구현모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하기로 의결했지만, 1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은 10.13%)이 절차에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이날 재공모 방침을 결정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식] ‘父 고소’ 박세리, 직접 입 연다…18일 기자회견
- 강형욱 없는 ‘개훌륭’ 방송재개···돌아올까, 하차할까
- [공식] 로제, 박보검과 한솥밥?···“논의 중”
- [화보] 지드래곤, 카이스트 교수의 자태
- 김진경♥김승규, 오늘(17일) 결혼…축구로 맺어진 인연
- [단독]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유죄취지’···판결문 뜯어보니 견미리도 ‘연루’
- [전문] 송다은 “버닝썬 루머 사실 아냐…몽키뮤지엄 한 달만 도와줬을 뿐”
- BTS진 ‘허그회’ 기습 뽀뽀 범인은 日아미?
- 김호중, 사고 피해자와 합의…감형 가능
- [스경연예연구소] “성접대 아니라니까요” 6년 째 고통받는 고준희…버닝썬은 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