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김영홍 온라인 카지노 조직관리 간부들 1심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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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과 필리핀에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온라인 카지노 조직관리 간부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차영욱 판사는 9일 도박공간개설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영홍의 지시를 받고 도박장을 운영한 총괄대표 정모씨는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자금관리총책인 석모씨는 도박공간개설방조죄로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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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과 필리핀에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온라인 카지노 조직관리 간부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차영욱 판사는 9일 도박공간개설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와 C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이들 3명 모두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라임 사태'의 몸통인 김영홍의 카지노 직원들인 이들은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필리핀 세부 이슬라리조트에서 김영홍의 지시를 받아 카지노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영홍의 지시를 받고 도박장을 운영한 총괄대표 정모씨는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자금관리총책인 석모씨는 도박공간개설방조죄로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 사건들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정씨와 석씨 등은 김영홍에게 이슬라리조트 온라인 카지노 수익금 현황을 보고하고, 도박수익금을 전달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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