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 유연탄 육상운송계획에… 동해시, 환경오염 특단 대책마련 시행

전인수 2023. 2. 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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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가 시운전에 필요한 연료인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국도7호선을 통해 육상으로 운송하려는 계획(2월 3일 본지 온라인 보도)과 관련, 동해시가 육상운송이 실행될 경우에 대비해 환경오염과 도로파손 등에 대해 엄격한 수송기준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시행하기로 해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동해시는 삼척블루파워의 육상운송 과정에서 비산먼지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대형 덤프트럭의 도심 운행으로 인한 도로파손 등이 우려된다며 미세먼지 감시단 밀착 감시체계를 가동해 환경오염을 미연에 예방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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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가 시운전에 필요한 연료인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국도7호선을 통해 육상으로 운송하려는 계획과 관련, 동해시가 환경오염과 도로파손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지난 1월 동해항에서 석탄 하역중 발생되고 있는 비산먼지 모습.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가 시운전에 필요한 연료인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국도7호선을 통해 육상으로 운송하려는 계획(2월 3일 본지 온라인 보도)과 관련, 동해시가 육상운송이 실행될 경우에 대비해 환경오염과 도로파손 등에 대해 엄격한 수송기준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시행하기로 해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동해시는 삼척블루파워의 육상운송 과정에서 비산먼지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대형 덤프트럭의 도심 운행으로 인한 도로파손 등이 우려된다며 미세먼지 감시단 밀착 감시체계를 가동해 환경오염을 미연에 예방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트럭운송에 따른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는 물론, 교통량 증가로 인한 도로파손, 도로정체 등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적정중량 이하 상차, 상부덮개 밀폐, 살수차와 세륜시설 운영을 비롯해 엄격한 수송기준을 마련해 엄중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 지난 1월 동해항에서 석탄 하역중 발생되고 있는 비산먼지 모습.

김동운 동해시 환경과장은 “2월중 관련업체·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송구간 진공청소차 운영 등을 통해 환경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도로파손 등에 대한 원인자 부담원칙을 세우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시 적노동 산 29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는 2100㎽급 대용량의 석탄화력발전기 중 1050㎽급 1기를 오는 10월에 준공해, 1050㎽급 2기와 함께 맹방항이 준공되는 오는 2024년 4월까지 시운전을 위해 약 4000여t의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삼척발전소로 육상 운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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