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우주 전용펀드 조성, 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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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우주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위성활용 촉진법 제정,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등을 통해 우주 기업·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우주를 향한 도전을 올해도 계속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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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우주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위성활용 촉진법 제정,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등을 통해 우주 기업·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우주를 향한 도전을 올해도 계속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또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주도할 전문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연내 설립될 수 있도록 관련 특별법을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5가지 중점 과제 중 우주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과기정통부는 올 상반기 중 누리호(KSLV-II) 3차 발사를 추진하고, 동시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을 통해 누리호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KSLV-III) 개발을 시작한다. 연내 우주청 설립도 목표 중이다.
이 장관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를 10% 이상 확대하고 분야별로 민관 합동 프로젝트를 착수시키겠다"며 "국가 차원의 임무와 달성 일정을 정하는 '임무중심 연구개발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이차전지 등 주력 분야의 차세대 기술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양자·바이오·6G(6세대) 이동통신 등 최신 기술 분야의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먹거리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국내에서 개발한 AI(인공지능) 반도체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를 세계로 진출시키겠다"며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등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의 글로벌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디지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만들고 디지털경제 기반 법제를 마련하겠다"며 "이를 각종 국제회의와 기구 등을 통해 세계로 전파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능형 CCTV와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등을 통해 범죄와 재난·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또 격오지와 농어촌 지역까지 초고속 인터넷망과 5G(5세대) 이동통신을 보급하고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인재 육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전략기술 분야별로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이 주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확대하겠다"며 "젊은 연구자가 장기간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한우물파기 사업과 디지털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재능사다리 구축, 해외 인재의 발굴·유치·정착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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