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신청사 건립 '재시동'…추진위원회 출범

손상원 2023. 2. 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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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논란 등으로 주춤했던 전남 장흥군 신청사 건립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장흥군 청사는 시설별 안전 진단에서 1977년 준공한 본관은 D등급, 1965년 지은 별관은 B등급, 2003년 준공한 의회동은 C등급을 받았다.

장흥군은 청사 건립기금 설치 운용 조례에 따라 2017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상당 부분 예산을 확보했는데도 입지 논란 등으로 민선 7기 당시 군의회에서 잇따라 안건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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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지연으로 공사비 증액·행정절차 재이행 불가피
장흥군청 [장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입지 논란 등으로 주춤했던 전남 장흥군 신청사 건립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가 전날 위원 위촉식과 함께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건축자재비 등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사업비 적정 산출안도 심의, 의결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8월 추진위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2월에는 군의원, 언론인, 전문가, 주민 등 총 3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해 입지, 규모, 사업비 등을 결정하고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청사는 시설별 안전 진단에서 1977년 준공한 본관은 D등급, 1965년 지은 별관은 B등급, 2003년 준공한 의회동은 C등급을 받았다.

장흥군은 청사 건립기금 설치 운용 조례에 따라 2017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상당 부분 예산을 확보했는데도 입지 논란 등으로 민선 7기 당시 군의회에서 잇따라 안건이 부결됐다.

그동안 애초 450억원으로 추산됐던 사업비는 500억원을 넘어서고, 입지 선정 등 의견 수렴 절차를 다시 밟는 등 행정력 소모도 불가피해졌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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