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콤부차 발효액 첨가 '워터 젤리' 개발

전승현 2023. 2.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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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은 콤부차(kombucha) 발효액을 첨가한 '워터 젤리'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농기원은 홍차 발효액과 추출물을 함유해 부드럽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형 워터 젤리 제조기술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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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 워터 젤리 [전남농기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콤부차(kombucha) 발효액을 첨가한 '워터 젤리'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농기원은 홍차 발효액과 추출물을 함유해 부드럽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형 워터 젤리 제조기술을 활용했다.

농기원은 이 기술을 지난해 12월 특허 출원했고, 올해 상반기에 도내 외 콤부차와 젤리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을 이전해 상품화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콤부차는 차를 우린 물에 당을 넣고 효모, 초산균 등 복합 미생물로 발효시킨 음료다. 다이어트와 해독 기능이 있다.

최근 탄산음료와 알코올성 음료를 대체할 건강 음료로 소비자에게 인식돼 국내외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박홍재 농기원장은 "워터 젤리 제품은 체중 조절을 위해 열량이 낮으면서도 섭취 시 포만감 있는 간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 고부가가치 창출 및 수요처 확보로 농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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