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첫 유닛 이름은 미사모···미나·사나·모모 7월 日 정식 데뷔

트와이스 첫 유닛 미사모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경제]

그룹 트와이스 미나, 사나, 모모가 첫 유닛 미사모(MISAMO)로 일본에서 데뷔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3인 단체 트레일러, 사진과 함께 유닛명 미사모를 공개했다. 미사모는 트와이스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결성한 유닛으로, 미나 사나 모모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미사모는 오는 7월 26일 미니 1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일본에서 신곡 '부케(Bouquet)'를 발표하며 유닛 활동 신호탄을 쐈다. '부케'는 TV아사히 금요나이트드라마 '리에종 -어린이의 마음 진료소-'에 삽입된 OST로, 세 멤버의 따스한 보컬은 호평을 받았다. 이 곡은 1월 26일, 27일 자 현지 라인뮤직 송 톱 100 데일리 차트를 비롯해 위클리 차트(01.25~01.31)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선공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가 2월 4일 자(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4위로 진입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데뷔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에 이어 통산 두 번째 '핫 100' 차트에 오른 것이다. 트와이스는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발매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