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매일시장 상인회, 튀르키예 구호활동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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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구호를 위해 해남매일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매 행사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에서는 2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경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인회는 당초 경매 수익금은 전액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었으나 10일 열리는 경매 행사부터는 수익금을 지진 구호자금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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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구호를 위해 해남매일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매 행사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에서는 2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경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시장 상인들이 저렴하게 내놓은 40여가지 상품들을 1000원부터 경매한다. 지난 3일 열린 첫 경매행사에는 100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80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상인회는 당초 경매 수익금은 전액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었으나 10일 열리는 경매 행사부터는 수익금을 지진 구호자금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김종남 상인회장은 "튀르키예 지진피해가 너무도 커 국제적 지원이 절실함을 느꼈다"며 "군과 상의해 이번주 부터는 경매수익금을 튀르키예 구호 성금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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