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 사업자 공모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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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인 랜드마크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가 연기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애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보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던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이 때문에 감정평가 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게 항만공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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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인 랜드마크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가 연기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애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보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던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이 때문에 감정평가 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게 항만공사 측 설명이다.
북항재개발 1단계사업 해양문화지구에 들어서는 11만3천㎡ 규모의 랜드마크 부지는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사업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지난해 8월 생활형 숙박시설을 제외하고 오피스텔을 최대 15%까지 허용하는 내용의 부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매각 일정을 진행해 왔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말부터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북항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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