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싱가포르 품목허가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3. 2. 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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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가 지난달 20일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허가를 획득한 국산 보툴리눔 톡신은 나보타가 최초이다.

이번에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품목은 나보타 100유닛으로 지난 2021년 9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 5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싱가포르에 나보타를 발매할 계획이다. 현지 제약사인 하이픈스 파마가 현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싱가포르는 타 동남아시아 국가 대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규모는 작지만 높은 국민소득에 힘입어 미용 및 의료 산업이 발달돼 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불린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미용 및 의료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국가”라며 “이를 발판으로 나보타의 아시아 지역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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