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주용진 2023. 2.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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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강진] 한국 긴급구호대, 생존자 첫 구조…70대 남성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9일 오전 5시(현지시간) 구호 활동에 돌입해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하타이주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에서 구호 활동에 들어간 긴급구호대는 70대 중반 남성 1명을 구조했다. 그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구호대는 생존자를 구출한 곳에서 사망자 4명도 추가로 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87551504

한국긴급구호대,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구호 활동 돌입 (서울=연합뉴스)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9일 오전 구조 대상지인 하타이주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2023.2.9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北열병식에 신형 '고체 ICBM' 등장…"최대 핵공격능력 과시"

북한이 8일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신무기가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ICBM인 '화성-17형'과 함께 고체연료 ICBM으로 보이는 신형 미사일이 등장한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이 미사일은 2017년 4월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 열병식에서 원통형 발사관을 탑재한 채 공개된 이동식발사차량(TEL)에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74351504

■ 김기현 "나경원과 정치적 동지…함께 힘합치기로 약속"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9일 최근 오찬을 함께 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20년간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동지"라며 "함께 손잡고 김기현이 대표에 당선돼서 함께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사실상 연대'로 해석된 공개 회동 당시 나 전 의원 표정이 밝지 않아 억지로 지지를 끌어낸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는 질문에 "정치적 동지 관계에서 우리 정통보수 국민의힘을 제대로 다시 세워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으로 나 전 원내대표가 함께해주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85800001

■ 이재명 2차 출석 D-1…검, 대장동 질문지 200쪽 준비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차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질문지를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이 대표의 1차 소환조사 때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와 진술서를 바탕으로 2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했다. 1차 조사에서 검찰은 1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이를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65300004

■ 1월 은행 가계대출 4.6조원↓…19년 만에 최대폭 감소

금리 상승과 부동산 부진으로 대출 수요가 줄어든 반면 상여금 등으로 상환 여력은 커지면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통계작성 이래 1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53조4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6천억원 적었다. 가계대출은 작년 9월 이후 11월까지 계속 뒷걸음치다가 12월 3천억원 늘었는데, 다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80000002

■ 청보호 실종자 4명 어디에…홍도 밖까지 수색

해경이 전복된 '청보호'(24t·인천 선적)를 인양해 선체 내부를 수색했지만 남은 실종자 4명을 찾지 못했다. 그동안 생존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일부 실종자들은 선내에 남아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제 그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구조당국은 배가 급격히 뒤집히면서 선원들이 바다로 이탈했을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수색범위를 확대해 사고 해역에서 70km 이상 떨어진 해상까지 살피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87300054

■ KDI, 상반기 성장률 1.4→1.1%…올해 물가 상승률은 0.3%p↑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경제가 상반기에 둔화 폭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1%로 내렸다. 다만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리오프닝)로 하반기 경제 회복 속도가 기존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유지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공공요금 인상 등을 고려해 종전 3.2%에서 3.5%로 0.3%포인트(p) 올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81400002

■ 조규홍 "무임승차 연령 상향, 법 위반 아니지만 신중해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최근 불거진 무임승차 연령 상향 조정 논의와 관련, "지자체가 자율로 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신중히 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무임승차 연령 상향에 대한 복지부 의견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질의에 "지자체의 자율, 재량에 따라 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연령을 상향해도) 법령 위반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저출생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어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정년 연장 논의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81600530

■ 오세훈 "성냥갑 아파트 퇴출"…혁신디자인 건물에 용적률 1.2배(종합)

서울시가 도시 건축 혁신을 위해 획일적 디자인의 '성냥갑 아파트' 퇴출에 나선다. 혁신적 디자인의 건축물에는 용적률 1.2배, 건폐율 완화 등과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창의적 디자인의 건축물 건립을 어렵게 했던 제도와 행정 절차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혁신적 건축물이 서울 곳곳에 건립되도록 인센티브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게 이번 방안의 목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32451004

■ 이창양 "가스요금 인상 불가피…시장원리 따라 단계적 정상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불가피한 가스요금 인상과 함께 겨울철 난방 수요가 급증해 국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늘었다"며 "취약계층에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최대 10배까지 급등해 안정적인 가스 도입을 위해 요금 인상 요인을 일부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인상하고 도시가스 요금 할인과 차상위계층 난방비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435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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