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글로벌 업계 최초 CDP 등급 '리더십 A' 획득

김동호 2023. 2. 9.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부자재부터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 제조환경 구축한 SK실트론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이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 물 경영 부문에서 차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제조환경 구축 결실
SK실트론이 CDP로부터 평가받은 ‘리더십 A’ 등급 인증 마크. SK실트론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부자재부터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 제조환경 구축한 SK실트론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이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 물 경영 부문에서 차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CDP는 저탄소 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이다. 세계 지속가능성 평가 중 가장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며 'RE100'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 주체다.

SK실트론은 'The A List 2022'에 이름을 올렸다. A 리스트는 지난해 정보를 공개한 전 세계 1만8600여개 기업 중 상위 1.6%에 해당하는 소수의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SK실트론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생산·물류에서부터 웨이퍼 제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친환경 제조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실트론은 2021년 '넷 제로 2040'을 선언한 뒤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2개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추가 획득했다.

또한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기존의 인증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대한 탄소감축 인증을 확보하기도 했다. 원부자재 소싱에서 물류,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회를 발굴해 탄소배출량 감축을 이뤄낸 성과다.

SK실트론 관계자는 "글로벌 웨이퍼 업계에서 진정한 최저 탄소 웨이퍼 공급자(Lowest Carbon Wafer Supplier)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넷 제로를 위한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친환경 프리미엄 웨이퍼를 공급함으로써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실트론은 RE100의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녹색 프리미엄을 구매하고 PPA(Power Purchasing Agreement)를 적극 검토하는 등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도 높이고 있다.
#반도체 #SK실트론 #RE100 #웨이퍼 #CDP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