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파워? 뉴진스·앤팀, 日 최대 패션 무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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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그룹 뉴진스(NewJeans)와 앤팀(&TEAM)이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두 그룹은 패션쇼의 메인 아티스트로 선정됐는데, 패션쇼가 영향력 있는 연예계 스타들과 인기 모델들이 대거 참석해 패션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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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연예계 스타들·인기 모델 대거 참석해 의미 커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그룹 뉴진스(NewJeans)와 앤팀(&TEAM)이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두 그룹은 패션쇼의 메인 아티스트로 선정됐는데, 패션쇼가 영향력 있는 연예계 스타들과 인기 모델들이 대거 참석해 패션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8일 주최측에 따르면 뉴진스와 엔팀은 오는 3월4일 도쿄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6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3 S/S’에 메인 아티스트로 초청됐다.
이 패션쇼는 ‘일본의 여성 패션문화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지난 2005년부터 연 2회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다.
뉴진스는 지난해 발표한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로 가요계 등장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싱글 앨범 ‘오엠지’(OMG)의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디토’(Ditto)가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차트인 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일 싱글앨범 OMG는 핫 100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77위를 기록했고, 디토는 이번주 핫 100에서 90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앤팀은 방시혁 대표가 의장을 맡은 하이브의 첫 일본 그룹으로, 지난해 12월 앨범 ‘퍼스트 하울링: 미’(First Howling : ME)로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일간, 주간, 주간 합산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고, 단 6일간의 음반 판매량으로 오리콘 연간 랭킹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일 양국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7일 하이브의 또 다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빌보드에서 미국 내 음원 순위에서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차트를 비롯해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하이브의 글로벌 영향력이 입증되었다.
올해 세 번째로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오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지난 2일 미국 LA에서 열린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에 초청돼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Clive Davis Visionary Award)을 받았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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