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빼고 다 스캔들"…성균관 스캔들 '주연 4인방'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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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37)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 2010년 방영됐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 이름처럼 배우들이 스캔들에 휘말렸는데 실제 성균관대 출신인 송중기만 살아남았다", "이 정도면 저주라고 부를 만한 수준", "송중기만은 계속해서 좋은 소식만 들려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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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37)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 2010년 방영됐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유아인 소속사 UAA(United Artists Agency)는 9일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모든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선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아인은 출국금지 조치도 받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약 12년 전 방영된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주목받았다. 이 드라마의 주연들이 최근 연예계에서 큰 화제를 몰고 다녔기 때문.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성균관 스캔들에는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먼저 구설수에 오른 것은 박유천이었다. 그는 2019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필로폰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유천은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유천에 대한 마약 반응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2019년 4월 그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박유천은 2019년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 재력가 강모씨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박민영이 강씨로부터 고가의 외제차를 제공받고, 박민영의 친언니는 강씨가 실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기업의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강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인물로 지난 2일 배임,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됐다. 이와 관련 박민영 측은 "강씨와는 이미 결별한 사이로, 언니도 사외이사 자리의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송중기도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다만 부정적 이슈로 화제가 된 앞선 3명의 배우와 달리, 송중기는 재혼과 임신이라는 행복한 소식으로 대중을 들썩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고, 감사하게도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다"고 밝혔다.
영국 국적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영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는 이탈리아 최고 명문 보코니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2019년까지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 이름처럼 배우들이 스캔들에 휘말렸는데 실제 성균관대 출신인 송중기만 살아남았다", "이 정도면 저주라고 부를 만한 수준", "송중기만은 계속해서 좋은 소식만 들려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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