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화폐 다이로움 활용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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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을 활용,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이로움 가입자 수는 2월 5일 기준 20만명을 돌파해 시민 3명 중 2명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다이로움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14세 시민이면 누구든지 착한페이 앱과 하나은행, 농협은행, 농축협 영업점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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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을 활용,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이로움 가입자 수는 2월 5일 기준 20만명을 돌파해 시민 3명 중 2명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20%의 할인 혜택을 지급해 왔다.
지난 2020년 1월 발행 후 누적 가입자 수는 20만명을 돌파했다.
1월 기준 발행액은 474억원이며 누적 발행규모는 1조1545억원을 넘어섰다.
시는 난방비와 전기요금 폭등에 따른 고물가 대책 일환으로 개인당 다이로움 충전 한도를 월 100만원, 충전금액에 따른 최대 20%할인 혜택을 유지하고 있다.
50만원 한도 내에서는 인센티브 10%와 소비촉진지원금 10%를, 100만원까지는 인센티브 5%와 소비촉진지원금 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50만원을 사용할 경우 10만원을, 100만원을 사용할 경우 15만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다이로움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14세 시민이면 누구든지 착한페이 앱과 하나은행, 농협은행, 농축협 영업점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이로움은 재정투입 대비 4배 이상의 경제효과가 입증되었고, 고물가 시대 시민생활 필수품이 됐다”며 “전국 최대규모의 할인혜택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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