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구단주 “오타니 붙잡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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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 모레노 LA에인절스 구단주는 팀의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붙잡기를 원한다.
모레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진행된 구단주 회의에서 '뉴욕포스트'를 만난 자리에서 "오타니를 지키고싶다"며 그와 재계약 의사가 있음을 알렸다.
그럼에도 모레노는 "우리는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하겠다"며 오타니와 재계약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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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 모레노 LA에인절스 구단주는 팀의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붙잡기를 원한다.
모레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진행된 구단주 회의에서 ‘뉴욕포스트’를 만난 자리에서 “오타니를 지키고싶다”며 그와 재계약 의사가 있음을 알렸다.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계약한 오타니는 25세 미만 나이에 계약, 아마추어 계약으로 인정되면서 서비스타임의 적용을 받고 있다. 2022시즌까지 5년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 1년만 더 채우면 FA 자격을 취득한다.
최근 구단 매각 의사를 철회한 그는 “오타니는 독특한 선수이며, 위대한 사람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구선수이며 국제적인 스타다. 좋은 팀 동료이며 열심히 노력하고 재밌는 사람”이라며 오타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레노는 지난 여름 트레이드마감을 앞두고도 오타니에 대한 트레이드 제의를 듣는 것조차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오타니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
트레이드는 막을 수 있지만, 오타니가 FA가 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오타니가 에인절스에 머물게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나아진 팀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모레노는 “우리는 이겨야한다. 필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구단주의 의지는 강하지만, 이 의지가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뉴욕포스트는 타구단 임원의 말을 빌려 오타니가 에인절스와 재계약할 확률이 5% 정도라고 전했다. 또 다른 임원은 양 측이 계약연장에 합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에도 모레노는 “우리는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하겠다”며 오타니와 재계약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봤을 때 리그에서 상위 10위 안에 든다”며 돈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인절스가 남은 1년간 오타니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지 못한다면 다가올 다음 이적시장에서 뉴욕 메츠, LA다저스 등 여러 구단과 오타니 영입 경쟁을 펼쳐야한다. 에인절스가 과연 이들을 제치고 오타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지켜 볼 일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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