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시리아보다 하루 늦게 튀르키예에 강진 위로 전문

김희용 2023. 2. 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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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어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시리아보다 하루 늦게 격을 낮춰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낸 것은 튀르키예가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는 등 시리아와 비교해 우호관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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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같은 지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보다 하루 늦은 것으로, 발송자의 격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서 최선희 외무상으로 낮아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어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전문에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하면서 튀르키예 정부와 인민이 지진 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게 되기를 바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름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습니다.

북한이 시리아보다 하루 늦게 격을 낮춰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낸 것은 튀르키예가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는 등 시리아와 비교해 우호관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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