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시리아보다 하루 늦게 튀르키예에 강진 위로 전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어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시리아보다 하루 늦게 격을 낮춰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낸 것은 튀르키예가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는 등 시리아와 비교해 우호관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같은 지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보다 하루 늦은 것으로, 발송자의 격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서 최선희 외무상으로 낮아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어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전문에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하면서 튀르키예 정부와 인민이 지진 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게 되기를 바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름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습니다.
북한이 시리아보다 하루 늦게 격을 낮춰 튀르키예에 위로 전문을 보낸 것은 튀르키예가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는 등 시리아와 비교해 우호관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I의 습격]④ 구글 ‘바드’ 엉터리 답변에 망신…인공지능도 한계는 있다?
- [오늘 이슈] 전자발찌 찬 30대, 편의점주 살해하고 발찌 훼손 뒤 도주
- ‘탈세 혐의’ 고소득 유튜버 등 80여 명 세무조사
- 어린 생명들의 기적적 생존 소식…모유 수유로 56시간 버텨
- 분유만 먹는 희귀질환자들…법 바꿔 선택권 넓힌다
- [특파원 리포트] 베이징에서 본 바이든 국정연설…中, ‘시진핑 이름’ 쏙 뺐다
- 버스도 ‘거리비례제’ 도입하려던 서울시, 이틀 만에 철회한 배경은?
- [친절한 뉴스K] 민간임대 하자 보수 ‘나 몰라라’…이유는?
- [GPT]② 챗GPT는 그럴싸한 ‘썰’을 푼다…거짓일지라도
- 배우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중국서 화제…의류광고서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