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여 년간 자매결연 튀르키예에 10만 달러 지원

박석철 입력 2023. 2. 9.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월 6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20여 년간 튀르키예 코자엘리시와 재매결연을 맺어온 울산시가 나섰다.

울산시는 튀르키예가 조속히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울산시민의 위로의 뜻을 담아 구호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600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대외협력기금... 김두겸 "튀르키예 국민들 고난 딛고 일어서기를"

[박석철 기자]

 울산시청 전경
ⓒ 박석철
 
지난 2월 6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20여 년간 튀르키예 코자엘리시와 재매결연을 맺어온 울산시가 나섰다.

울산시는 튀르키예가 조속히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울산시민의 위로의 뜻을 담아 구호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600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호금은 울산시가 적립해 놓은 대외협력기금으로 충당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9일 "참담한 자연 재난으로 튀르키예에 큰 피해가 발생하여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튀르키예 국민들이 고난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튀르키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튀르키예 코자엘리시와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상호 교류단 파견 등 20여 년간 다양한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참전용사 3명을 울산에 초청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울산시는 이외에도 '울산시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2017년 칸호아성 태풍피해 지원(1000만 원),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1억 원), 해외도시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 등 외국 지방정부에게 각종 재해구호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