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환경경영 우수하다" 통신 3사, CDP서 호평

김나인 2023. 2. 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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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기업 환경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9일 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CDP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통신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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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평촌메가센터 내 냉동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CDP 로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기업 환경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9일 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CDP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CDP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은 최상위 300여개 기업(1.6%)에만 수여된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을 포함한 5개사만 포함됐다.

CDP는 투자기관을 대신해 전 세계 1만87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관련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제공한다. CDP가 공개하는 기업 평가 결과는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외에 UN에서도 활용한다.

SK텔레콤은 이날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각 산업군별 우수기업이 수상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분야)에도 선정됐다.

KT는 CDP에서 명예의 전당 '최상위' 격인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CDP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은 5개 기업만 입성할 수 있다. 명예의 전당에 4년 연속 편입 시 플래티넘 클럽에 진입하게 된다. KT는 2017년 처음 명예의 전당 진입 후 2020년 통신사 최초로 플래티넘 클럽에 입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KT를 포함한 6개 기업이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관리 및 감축노력,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통신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능력, 환경 경영정보의 신뢰도 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나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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