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지난해 영업이익 2566억원…전년比 21.2% ↓

4Q 영업이익 1043억원…"수익성 정상화, 2023년 실적 개선 전망"

한온시스템 공장 전경.ⓒ 뉴스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온시스템은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한 수치다. 다만 4분기 기준으로는 10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7% 상승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6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7% 줄었다. 4분기 매출액은 2조3453억원으로 2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208억원의 손실이 났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생산 증가와 반도체 부품 공급 개선을 기반으로 4분기 수익성이 정상화됐다"며 "상품 및 물류 비용 등의 완화로 2023년에는 개선이 예상된다"고 봤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액 9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제시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