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보존 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기대감에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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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제약 주가가 강세다.
비마약성 진통제의 국내 임상 3상이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주의 임상 3상 결과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보존 제약은 올해 상반기 내 식약처에 오피란제린주의 국내 품목허가 승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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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약성 진통제의 국내 임상 3상이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37분 현재 비보존 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49원(16.88%) 상승한 1724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주의 임상 3상 결과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강력한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을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약효가 나타는 방식이다.
오피란제린주의 임상 3상은 국내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상 수행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5곳이다.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2030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술 후 통증, 신경병증성 통증 등 통증이 극심한 환자에게 투여하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는 중독성이 심해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체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보존 제약은 올해 상반기 내 식약처에 오피란제린주의 국내 품목허가 승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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