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25도' 최강 한파에도 '얼죽아'…'아아'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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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온도 영하 25도의 최강 한파에도 커피전문점에서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 유행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부터 이어진 올 겨울 최강 한파 기간 동안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율은 직전보다 높거나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빵 위주 제품 매출이 높지만 한파 기간 전후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율이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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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체감 온도 영하 25도의 최강 한파에도 커피전문점에서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 유행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부터 이어진 올 겨울 최강 한파 기간 동안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율은 직전보다 높거나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할리스커피에서는 최강 한파가 몰아쳤던 1월 한 달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 비율이 55%로 따뜻한 아메리카노(45%)보다 높았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한파가 지속된 지난 1월23일~2월4일 아이스 음료 판매율은 57%를 차지했다. 한파 직전 주간인 1월16일~22일과 아이스 음료 판매율은 같았다. 2명 중 1명이 맹추위 속에도 아이스 음료를 마신 셈이다.
파리바게뜨도 상황은 비슷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빵 위주 제품 매출이 높지만 한파 기간 전후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율이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빽다방의 지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 비율은 지난해 12월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 1월이 더 추웠음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요가 오히려 높았던 것.
이디야커피의 경우 한파가 이어진 1월23일~2월5일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 비율은 46%를 차지했다. 한파 기간 직전인 1월16~22일 47%와 비슷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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