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대 머신러닝…스윙, “PM업계 역기능 해소 나설 것”
공유 모빌리티 브랜드 스윙(SWING)이 퍼스널 모빌리티(PM)업계의 역기능 해소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스윙은 9일 이와 관련해 온·오프라인에 걸친 광범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당면한 과제인 주차문제 해결에 먼저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속도로 성장해온 PM 브랜드들은 지난 해부터 성장에 의한 역기능을 지적받아 왔다. 가장 큰 문제는 주차. 상대적으로 작은 기기인지라 이동과 보관이 쉽지만, 인도와 차도를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주차된 PM기기들은 사회적 문제로 야기돼 왔다.
이에따라 스윙은 서울시에 접수되는 킥보드 주차 관련 민원을 즉각적으로 확인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잘못된 구역에 주차된 킥보드를 재배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주차 문제의 근원 자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나서 킥보드 이용 종료시 주차된 구역을 촬영해야 반납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 주차 금지 구역에서의 반납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것. 누적된 모든 반납·주차 사진들에 대한 머신 러닝을 통해 베스트 샷을 선별, 최적의 주차지역과 방식까지 유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신영섭 스윙 운영 총 책임자(COO) 이사는 “새벽시간 같은 경우는 당장은 어렵지만, 시니어 고용 등을 지자체 측과 논의하고 있기에 점진적으로 솔루션 시간과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윙은 현재 전동 킥보드, 자전거, 스쿠터를 더해 10만 대 이상의 PM 기기를 보유한 공유모빌리티 업계 국내 1위 브랜드로, 지난해 일본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top 5 PM 브랜드에 진입한 바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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