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스캔들에…아닌 밤중에 소환된 하정우 [MK이슈]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2. 9.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아인(37)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된 유아인을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으며,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조사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하정우를 소환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정우-유아인.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유아인(37)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앞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하정우(45)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지난 8일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TV조선 ‘뉴스9’은 국내 정상급 남자 영화배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아인 측은 직접 입장을 내고 경찰 조사를 받은 인물이 유아인임을 알렸다.

서울경찰청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된 유아인을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으며,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경찰은 현재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

이에 따라 그의 차기작인 그의 차기작인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종말의 바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영화 ‘하이파이브’ 등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유아인은 각 작품에서 메인 캐릭터를 맡은 만큼 그의 분량을 편집을 통해 덜어낼 수 없어 넷플릭스와 영화 측은 난색을 보이고 있다. 양측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조사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하정우를 소환하고 있다. 하정우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소재 한 성형외과에서 10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와 친동생, 매니저 등의 명의로 투약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정우는 여드름 치료를 이유로 들었다. 그는 1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벌금 3000만원을 선고 받았고, 항소를 포기하며 1심 판결이 확정됐다.

하정우는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에 얼굴을 보이며 대중에게 편안한 이미지로 변신하려 했다. 그는 이후에도 다수의 작품을 통해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그러나 하정우는 KBS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으며 오랜 기간 노력하며 쌓아온 자신의 커리어에 스스로 먹칠을 했다. 유아인으로 인해 다시금 프로포폴 범죄 이력이 재조명된만큼 추후 다른 이들이 문제를 일으킬 때도 꾸준히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