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인단 약 84만명 확정…수도권 38%, 영남 40%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 2. 9. 12:48 수정 2023. 2. 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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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3.8전당대회 선거인단 명부를 9일 확정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하고 의결했다"고 밝혔다.

비대위가 확정한 선거인단은 대의원 8944명, 책임당원 78만 6783명, 일반당원 4만 3842명으로 총 83만 9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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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3.8전당대회 선거인단 명부를 9일 확정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40%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영남(39.67%)과 수도권(37.79%) 비율이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하고 의결했다”고 밝혔다.

비대위가 확정한 선거인단은 대의원 8944명, 책임당원 78만 6783명, 일반당원 4만 3842명으로 총 83만 9569명이다. 성별로 나누면 남성이 59.39%, 여성이 40.61%다.

지역별로는 ▲서울 14.79% ▲부산 6.24% ▲대구 6.72% ▲인천 4.29% ▲광주 0.7% ▲대전 2.74% ▲울산 3.20% ▲세종 0.45% ▲경기 18.71% ▲강원 4.46% ▲충북 5.26% ▲충남 6.11% ▲전북 0.75% ▲전남 0.68% ▲경북 14.31% ▲경남 9.2% ▲제주 1.3% ▲재외당원 선거인 0.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0대(18세 이상)·20대 7.78% ▲30대 10.03% ▲40대 14.59% ▲50대 25.56% ▲60대 29.24% ▲70대 이상 12.80%였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내일(10일) 컷오프 결과가 확정되면 안심번호로 변환해서 알려주게 되고, 내일 오후부터 후보자들에게 교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마무리하고 10일 본경선에 진출할 4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여론조사의 순위·득표율 발표 없이 가나다순으로 후보 명단만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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