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컨텐더스팀 참가, 개방형 생태계 적용”

조진호 기자 2023. 2. 9. 12: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시즌 운영안 발표···4월 28일 개막

‘오버워치 리그’에 올 시즌부터 하부리그 팀이 참가한다.

최근 공개된 ‘2023 시즌 일정 및 세부 운영 방식’을 보면, 가장 큰 변화는 한국 등이 속한 동부(East) 지역의 개방형 생태계의 적용이다. 이번 시즌부터 오픈 디비전과 각 지역 컨텐더스를 통과한 복수의 컨텐더스팀들이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참가, 기존 팀들과 자웅을 겨루는 이색적인 대진표가 완성된다.



우선, 한국, 아시아 태평양, 호주 및 뉴질랜드 3개 지역 컨텐더스 상위 팀들간 예선전을 통해 ‘오버워치 리그’ 동부 지역에 진출할 팀을 선발한다. 총 12개 팀이 스프링스테이지 ‘오픈(Opens)’에 진출하게 되며, 이 관문을 통과한 팀들이 ‘넉아웃’에 진출해 기존 동부 지역 소속 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반면 서부(West) 지역은 작년과 동일하게 시즌이 운영되며, 서부에서는 컨텐더스 팀들의 공식 리그경기 참여 기회 대신 북미, 유럽 컨텐더스 소속 팀들이 서부 팀들과 3주간 실력을 ㅠ겨루는 ‘프로암 토너먼트’를 신설한다.



확장된 개방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즌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꾀한다.

먼저, 시즌은 스프링 스테이지(상반기)와 서머 스테이지(하반기)로 나뉘어 펼쳐진다. 각 스테이지는 미드시즌 매드니스 토너먼트, 그랜드 파이널 등 동-서부 최고팀들이 맞붙는 각각의 글로벌 LAN 이벤트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각 스테이지는 동부 지역을 기준으로 컨텐더스를 대표해 리그 넉아웃에 진출할 팀을 뽑는 오픈, 리그 소속 팀 간 순위 경쟁전 성격의 퀄리파이어, 이들 팀이 맞붙는 넉아웃이 순차로 진행된다.

‘2023 시즌 오버워치 리그’는 4월 28일 정규시즌이 시작되며, 이에 앞서 신설된 프로암토너먼트가 3월 24일 시작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