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꺾이지 않는 자신감 "내가 돌아오면 음악은 바뀐다"

유지선 기자 2023. 2. 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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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복귀를 앞둔 AC 밀란의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여전히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8일(현지시간) AC 밀란의 공식 채널 '밀란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의 축구는 열정과 아드레날린, 경쟁, 승리, 분위기 등 모든 것들의 패키지다"라면서 "(몸 상태가) 여전히 최정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최고로 변신하고 다른 사람이 되곤 한다. 내가 돌아오면 음악이 바뀐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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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그라운드 복귀를 앞둔 AC 밀란의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여전히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해 5, 무릎 부상을 당해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게 2022522일 사수올로전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건재함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그라운드 복귀가 절실하다. 최근에는 훈련장에 돌아와 그라운드 복귀를 예고했다.

41세인 이브라히모비치는 벌써 불혹을 넘었다. 선수 커리어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와 장기간 부상에도 이브라히모비치는 한결 같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8(현지시간) AC 밀란의 공식 채널 '밀란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의 축구는 열정과 아드레날린, 경쟁, 승리, 분위기 등 모든 것들의 패키지다"라면서 "(몸 상태가) 여전히 최정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최고로 변신하고 다른 사람이 되곤 한다. 내가 돌아오면 음악이 바뀐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AC 밀란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급격하게 하락세를 타고 있다. "어려운 순간과 좋은 순간이 있기 마련"이라던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은 최고의 팀이다. 지난해 스쿠데토는 역사에 남지만 우연히 존재하는 게 아니다. 항상 최고의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하루빨리 반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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