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금고지기' 쌍방울 전 재경본부장, 11일 송환 예정

박하정 기자 2023. 2. 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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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송환을 거부하며 재판을 이어가다 항소를 포기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지기' 김 모 씨가 오는 11일 오전 송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그룹 전 재경총괄 본부장이었던 김 씨에 대해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8일) 오후 여행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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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송환을 거부하며 재판을 이어가다 항소를 포기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지기' 김 모 씨가 오는 11일 오전 송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그룹 전 재경총괄 본부장이었던 김 씨에 대해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8일) 오후 여행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쌍방울 그룹의 자금 흐름 전반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김 씨가 귀국하면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현지에서 도운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붙잡혀 역시 그제 국내로 송환됐던 수행비서 박 모 씨에 대해선 어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오늘 오후 2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됩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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