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인공지능 기반 폰트 검색 기술 사용량 20배 증가

산돌은 지난해 12월 기준 자사 폰트 서비스 ‘산돌구름’에 적용된 인공지능 폰트 검색 서비스의 사용량이 출시 대비 약 20배가량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산돌구름의 인공지능 폰트 검색 서비스는 작년 3월 출시 이후 점차 사용률이 증가하며 출시 3개월 만인 6월에는 16배의 상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인 12월 사용량이 20배 증가했다.

산돌구름의 인공지능 폰트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궁금한 폰트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거나 이미지 URL을 입력하면 이미지에 사용된 폰트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전문 디자이너나 창작자 콘텐츠 제작자, 혹은 일반 사용자도 폰트를 활용해 작업물을 제작하거나 귀여운 폰트를 모바일 등에서 사용하고 싶을 때 폰트 이름을 잘 모를 경우 폰트를 찾는데 상당 시간이 소요됐다. 산돌은 사용자의 이러한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고자 폰트 검색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공지능 폰트 검색 모델을 개발했고, 지난해 1월 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작년 하반기 인공지능 폰트 검색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유/무료 폰트는 ‘Sandoll 인디언소녀’와 ‘이서윤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