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전남도의원 "외국인관광객 불법체류 대책 세워라"

맹대환 기자 2023. 2. 9.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태국인 관광객 25명이 잠적한 가운데 외국 관광객 이탈 방지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나광국 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임시회 전남도 업무보고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16일 태국 방콕에서 방콕-무안국제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전남 여행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 말까지 14회에 걸쳐 2400여명의 태국 관광객을 유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태국인 관광객 25명 무단이탈, 잠적
전남도, 3월까지 관광객 2400명 유치

[무안=뉴시스] 나광국 전남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최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태국인 관광객 25명이 잠적한 가운데 외국 관광객 이탈 방지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나광국 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임시회 전남도 업무보고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16일 태국 방콕에서 방콕-무안국제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전남 여행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 말까지 14회에 걸쳐 2400여명의 태국 관광객을 유치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입국한 174명 중 12명이 잠적했고, 6일에도 입국 관광객 13명이 무단 이탈했다.

나 의원은 "농촌 일손 부족으로 외국인노동자 임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관광요금)60만원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만한 금액이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이 불법 체류자를 양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현지에서 관광객 모집을 할 때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최대한 제외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