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480선 회복…보합 등락

김인경 2023. 2. 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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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9일 오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경계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의 급락 속에 2470.66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 속이 2480선을 회복했했다.

다만, 경계심리가 강한 탓에 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방향 전환은 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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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기관 매물 압력
뉴욕 증시 약세에 '보합권'서 방향 탐색 중
亞 증시는 혼조…日 내리고 中 오르고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9일 오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경계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4%) 내린 2482.6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의 급락 속에 2470.66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 속이 2480선을 회복했했다. 다만, 경계심리가 강한 탓에 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방향 전환은 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억원, 133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금융투자가 2138억원을 팔며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2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362억원 매수우위로 총 323억원의 ‘사자’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형주가 0.03% 내리고 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는 0.20%, 0.04%씩 오르고 있다. 화학과 비금속광물, 통신은 1%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금융, 보험, 증권, 서비스,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하락세다. 전기전자 역시시 0.17%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00원(0.16%) 내린 6만3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는 각각 0.37%, 1.10%씩 강세다.

한편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2만7483.66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0.79% 올라 3257.15를 가리키고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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