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밤사이 비 온다구요?"…먼지는 완전 해소
먼지가 걷히나 했더니, 오늘은 또 먹구름이에요.
그런데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눈과 비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먼지를 깨끗하게 씻겨 내리고, 건조함도 조금은 달래줄 거거든요.
내일은 숨쉬기가 한결 편해질 텐데요.
양다일과 빈센트블루가 부른 '오늘이 지나면' 들으면서, 오늘의 날씨톡톡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오늘도 낮 동안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 더 높겠고요.
서울이 10도, 광주가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SNS 보니까, 벌써 눈, 비 예보 알고 계시더라고요.
"오늘 밤에 비 소식 있던데...언제부터 오는거예요? 설마 퇴근길에 오진 않겠지?" 하셨는데요.
오늘 늦은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이 되겠고요.
퇴근길 무렵에 비가 내리는 곳은 제주와 남해안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늦은 밤이면, 이렇게 남부지방까지 눈, 비가 오겠고, 내일 새벽에는 중부까지 눈, 비가 확대됐다가,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돌풍과 함께 제주에는 최대 60mm, 남해안에 5-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경북산지, 경남내륙의 경우는 최고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서 폭설 대비 꼭 해주셔야겠습니다.
수도권은 비가 조금 내리거나, 눈발만 살짝 날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은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또다시 충청 이남 곳곳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온화 #추위주춤 #퇴근길 #겨울비 #폭설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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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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