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8주 아웃' 토트넘, 120만 '은퇴 유튜버' 충격 영입 모색

김성원 2023. 2. 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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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비상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요리스의 백업으로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했지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토트넘이 맨유 출신의 벤 포스터와 단기 계약을 추진 중이다.

영국의 '미러'는 9일 '토트넘이 긴급 골키퍼 카드로 벤 포스터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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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비상이다. 공격수들이 모두 복귀하자 이번에는 후방에 엄청난 균열이 생겼다.

'넘버 1' 수문장인 위고 요리스(36)가 무릎 부상으로 최소 6주, 최다 8주간 골문을 비운다. 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1대0으로 승리한 맨시티전에서 무릎에 이상징후를 느꼈고,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는 웬만해선 주전자리가 바뀌지 않는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요리스의 백업으로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했지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젊은피'인 브랜든 오스틴과 알피 화이트먼도 있지만 1군 무대 경험이 없다.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토트넘이 맨유 출신의 벤 포스터와 단기 계약을 추진 중이다. 영국의 '미러'는 9일 '토트넘이 긴급 골키퍼 카드로 벤 포스터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40세인 벤 포스터는 지난 시즌 왓포드에서 뛴 것을 끝으로 은퇴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거부하고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구독자가 무려 124만명이다.

2009~2010시즌 맨유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잉글랜드 대표로 A매치 8경기에 출전했다. 맨유를 떠난 후에는 버밍엄 시티, 웨스트브로미치에 이어 왓포드에서 활약했다. 몸상태가 관건이지만 풍부한 경험만큼은 매력적이다.

토트넘은 EPL은 물론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 FA컵 16강전도 치러야 한다. 프레이저 포스터 홀로 긴 여정을 소화하기가 쉽지도 않다.

다만 계약에 성공하더라도 변수는 있다. 토트넘이 벤 포스터를 25인 스쿼드에 추가하려면 프리미어리그의 특별 허가가 필요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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