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B지구 농경지 부숙토 살포 악취 민원…“원상복구 등 행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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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B지구 6만여 평의 농경지에 악취가 심한 폐기물 재활용 슬러지 수십만톤이 살포돼 행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현지 확인한 결과 공주 소재 폐기물재활용업체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간 6여만평 농지에 토지개량목적으로 24톤 덤프 약 80대 분량의 부숙토를 살포했다.
시는 부숙토에 대해 유기성오니 등을 토지개량제 및 매립시설 복토 용도로의 재활용 방법에 관한 규정에 따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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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 B지구 6만여 평의 농경지에 악취가 심한 폐기물 재활용 슬러지 수십만톤이 살포돼 행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현지 확인한 결과 공주 소재 폐기물재활용업체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간 6여만평 농지에 토지개량목적으로 24톤 덤프 약 80대 분량의 부숙토를 살포했다.
환경 당국은 시료를 채취하고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시는 부숙토에 대해 유기성오니 등을 토지개량제 및 매립시설 복토 용도로의 재활용 방법에 관한 규정에 따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으로 무단 투기한 폐기물이 아니고 허가받은 업체에서 부숙이 잘되어 들어왔는지 조사가 필요하다”며 “날씨가 풀리며 광범위하게 가축 분뇨 냄새가 심하게 나고 부숙이 안된 폐기물일 경우 원상복구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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